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워렌 버핏의 스승 필립피셔의 주식투자
    부동산,주식, 제테크 2022. 8. 18. 19:23
    반응형

     

    세계적인 투자자로 손꼽히는 워렌 버핏에게도 스승이 있었다. 한 사람은 가치투자 이론을 만든 벤저민 그리고 또 다른 한명은 전설적인 투자자로 손꼽히며 1950년대에 처음으로 '성장주'라는 개념을 제시한 필립 피셔이다.

    필립 피셔는 기업의 질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 투자자이다. 질적인 가치라는 것은 자산이나 부채, 수익률과 같이 수치로 나타내어지는 기업의 상태가 아니라 경쟁 기업에 비해 얼마나 비교우위가 있으며, 그들과의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 전략 등과 같은 기업의 경쟁력을 의미한다.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가 기업의 가치를 숫자로 분석하여 가치를 측정하고 그 가치를 가격과 비교해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라면, 필립 피셔의 투자법은 그러한 수치보다는 '성장성'과 같은 기업이 가진 잠재력, 비교우위 등을 보고 투자하는 방법이다.우리가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포트폴리오'라는 단어일 것이다.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산업별로, 종목별로 나눠서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투자한 하나의 기업이 부도가 나더라도 내 돈을 모두 잃을 일은 없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자신의 돈을 여러 기업에 투자하여 위험을 분산하는 성향을 보인다. 필립 피셔는 역사적으로 보면 최고의 수익을 올린 투자자들은 산업 평균보다 높게 성장한 소수의 기업을 찾아낸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많은 수의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소수의 우수한 기업을 찾아서 집중투자 할 것을 권했다.

     

    필립 피셔가 제안한 성장주 매수시점

     

    1.  일시적으로 사업이 악화되어 주가가 하락하였을 때
    2. 신규사업이 궤도에 오르기 전의 시행착오 시기
    3. 구조조정을 착힐하게 진행하여 성과가 나오고 있음에도 주가에 반영되지 않을 때

     

     

     

     

     

    필립 피셔는 그런 기업을 찾는다면 평생동안 주식을 파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2가지 경우에는 매도하라고 얘기했다. 

     

    1. 최고 경영진의 교체와 같이 기업 본질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겼을 경우

     

    필립 피셔는 투자할 기업을 고르는데 있어 생산, 마케팅, 연구개발, 재무 역량 등 다양한 요소들을 검토했지만 특히 인적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생산이든 마케팅이든 연구개발이든 재무 역량이든 간에 뛰어난 인적요소가 있어야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의 본질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최고 경영진 교체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매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2. 더이상 경제 전체의 성장률보다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없는 경우

     

    기업의  성장세가 경제 전체의 성장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필립피셔는 주식을 매도해야할 시점으로 보았다. 이러한 성장률의 정체는 다양한 이유로 찾아오는데, 기업이 갑작스럽게 규모가 커지면서 경영진의 능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서 생길 수도 있고, 갑작스러운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성장률이 정체 될 수도 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